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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계란] 유정란을 먹어야하는 이유

식탁위에 자주 등장하는 계란.

마땅한 반찬이 없을때 계란은 주부들에게 효자노릇을 하는 식재료입니다.

요리하기도 편하고 영양도 좋습니다.

하지만 친환경 유정란이 아닌 무정란을 먹게되면 몸에 해로울수 있습니다.

유정란이 좋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사실 저도 아이를 낳기 전까지 계란이 무정란과 유정란으로 구분된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유정란이 뭐에요? 라고 물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럼 계란을 먹어야한다면 유정란을 먹어야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닭의 수명은 보통 20년이 넘습니다. 하지만 식탁에 오르는 닭들은 2개월을 살지 못합니다. 수컷은 태어나면 바로 분쇄기로 들어가고 암컷 병아리들은 빨리 성장시키기 위해 화학 영양제와 각종 약품을 주사합니다.

햇빛도 맑은 공기도 없는 밀폐된 닭장속에서 수입 사료를 먹고 산란촉진제를 맞으며 자란 닭들이 과연 건강할까요? 그 닭들이 낳은 계란을 사람이 먹었을때 해롭지 않을까요?

영양은 사라지고 독성이 남아있는 계란들입니다.

임신 중에는 먹는것과 태교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엄마가 먹는 음식이 태아에게 그대로 전달되고 엄마가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태아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무정란을 먹지 말아야하는 이유가 나왔네요.

친환경 무정란이라고 해도 환경에 의한 스트레스는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벌레를 잡아먹고 배추잎을 뜯어먹고 자란 닭들끼리 자연교배를 하여 낳은 유정란을 먹어야합니다.

유정란 한개에 들어 있는 오메가3의 양은 무정란의 10배입니다.

 

마트에서 계란을 구매해보면 친환경달걀들이 많습니다. 그 나마 다행입니다만 대부분 무정란입니다.

친환경이라는 말에만 현혹되어 무정란인지 유정란이지 파악못하고 구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친환경유정란 가격이 사악합니다.

그래도 아이 건강을 생각한다면 유정란이 아닌 달걀은 먹이지 않아야겠습니다.

특히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은 계란 하나만 테스트해보아도 금방 표가 납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나온 달걀들은 살모넬라균이 많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계란은 꼭 완전히 익혀먹어야합니다.

그리고 계란은 상온에서 일주일, 냉장고에서 3일주일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냉장코너에서 팔지 않는 계란은 유통기한을 잘 따져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