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성주산 다녀온 이야기

 

친구들이랑 계모임이 두개 있는데 한 모임에서 성주산에 있는 팬션을 다녀왔습니다.

근처 900미터 떨어진곳에 편백나무숲이 있다고 해서 아침먹고 출발~

 

 

유치원에서 숲학교를 매주 한번씩 가서 그런지 저희 아들이 산을 너무 잘 타네요 ^^

뛰면서 올라가사는 따라가기도 힘들었다는 헥헥

근데 2/3지점에서 다른 친구 가족들이 힘들다면 그냥 내려가자고 하네요 ㅜ

편백나무숲 산림욕은 못했지만 자연그자체의 좋은 기운을 많이 받고 온것으로 위안을 삼아야겠어요.

 

도시생활에 지쳐 자연의 신비로움과 위대함을 잊고살았는데

한달에 한번이라도 자연을 아들에게 선물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 5세인데 작년만해도 좀만 걸어도 안아달라고 하던 아들

체력이 약한게 아닌가 걱정했는데 이제는 걱정 안하려고요 ^^

이렇게 산행하고 바로 차타고 출발했는데 바로 떡실신 되셨지만

산을 좋아한다는것을 알게되었으니 자주 다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