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이란
전립선 비대증은 질병 이름대로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질환이다. 때문에 전립선 한가운데를 통과하는 요도를 압박하여 소변이 잘 안 나오게 되거나 성기능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중년이후 소변 때문에 밤에 자다가 한두 번 이상 일어나 오줌을 자주 누게 되는 빈뇨 증상을 보이게 되면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하게 된다.
전립선 비대증의 발생을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는 연령으로, 40세 남자가 80세까지 생존할 경우 80세에 전립선 수술을 받을 확률은 30~40%나 된다. 과거에는 동양인의 전립선 비대증 발생률이 서양인에 비해 낮다고 생각되었으나 최근에는 동서양간의 발생률에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나라에서도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전립선 비대증 환자의 수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으로는 소변을 잘 참지 못하고 소변 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으며, 소변을 보려 해도 한참 머뭇거리다 보게 되거나 소변을 다 보고 나서도 남아 있는 듯 한 잔뇨감 등이 있다. 특히 야간에는 소변이 자주 마려워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증상은 서서히 오랜 기간에 걸쳐 진행되기 때문에 그저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변화’려니 하고 지나치기 쉬워 결국에는 수신증(水腎症)이나 요독증(尿毒症)과 같은 심각한 상태로까지 발전되는 경우도 있다.
전립선 비대증은 유전적 인자, 체질, 영양, 동맥경화, 인종간 차이 등 여러 가지로 거론되고 있으나 명확히 규정되지 않고 있다. 다만 고령자에게 많이 발생하는 점 등에 비취 남성 호르몬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 유력한 학설이다. 선천적으로 고환이 없거나 제거한 남자들은 전립선 비대증이 나타나지 않는다.
전립선 발생의 가장 큰 이유는 연령증가로 인한 노화와 남성 호으몬의 분비 저하이다. 인체가 노화되면 키가 작아질 뿐만 아니라 남성의 성기도 작아지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전립선은 예외적으로 노화와 함께 세포의 증식이 일어나서 오히려 비대하게 된다.
전립선비대증의 증상
1단계
-빈뇨:소변이 자주 마렵고 특히 자다가 1~2회이상 일어나 소변을 보는 야간빈뇨가 발생
-지연뇨 : 소변을 볼 때 금방 나오지 않고 한참 기다려야 소변이 나옵니다.
-세뇨 : 소변 줄기가 힘차지 못하고 점차 가늘어지고 아랫배에 힘을 주어야 소변이 나오거나 중간에 끊기고 배뇨시간이 길어진다. 소변을 참지 못하거나 자기도 모르게 소변이 나오기도 한다.
-하복부의 긴장감, 성기능 장애(발기부전, 조루증) 등이 발생
2단계
잔뇨감, 소변을 본 뒤 또 보고 싶거나 개운치 않거나 심할 경우 소변이 방울방울 떨어지게 되거나 어느 날 갑자기 소변이 한방울도 안나와 응급실을 찾는 경우가 발생한다.
3단계
잔뇨량이 증가해서 방광의 배뇨력이 더욱 악화되어 방광은 늘어나고 이차적으로 방광의 소변이 거꾸로 신장으로 올라가 역류 현상이 나타나고 이로 인하여 신장이 늘어나 '수신증'(신장에 소변이 고이게 되는 것)을 일으키고 심하면 요독증을 일으킬 수 있다.
아래 증상이 나타나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소변이 자주 마려움
*소변을 볼 때 시간이 오래 걸림
*잠을 자다가도 소변을 보기 위해 자주 일어남
*방광에서 소변이 완전히 나오지 않은 듯한 잔뇨감
*배뇨가 연속적이지 않거나 잔뇨가 있음
*배뇨를 할 때 힘을 주어야함
*배뇨 빈도의 증가
*소변을 참는 것이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