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

아빠와 함께 클레이놀이 - 샤브샤브편

 

아빠와 함께 클레이놀이 - 샤브샤브편

 

아들과 함께 클레이 가지고 논지 3년정도 되었네요.

여러가지 아이디어가 나왔고 생각해보면 대부분 최근에 겪은 일에서 아들이 놀이컨셉을 잡았네요.

이번에도 어제 밤에 외식으로 먹은 샤브샤브를 응용해서 클레이놀이를 시작하였습니다.

 

돌돌 말려있는 것은 소고기에요 ^^

그리고 나머지는 다양한 색상의 새우입니다.

 

틀로 야채도 만들고 더 많이 준비하였는데 사진에는 많이 빠져있습니다.

막상 클레이로 놀자고 아들이 하면 덜컹 겁이 나기도 합니다.

주제가 없으면 저도 지루하고 졸릴수도 있는데 오늘은 저도 신나서 재미있게 샤브샤브를 해먹었습니다.

 

 

육수가 끓어서 우선 야채들을 먼저 넣습니다.

순서도 까먹지 않고 제대로 재현했네요.

 

제 입에도 넣어주고 지나가던 엄마입에도 넣어주고

정말 하고 나면 별거 없을수도 있지만 클레이놀이할때 주제가 없어 멘붕이시라면

최근에 있었던 사소한 일이라도 기억하셔서 아이에게 제안해보세요.

 

금새 신나서 침을 튀기면 놀기 시작합니다.

아이 눈높이에 맞춰보려고 노력중인데 사실 제 눈높이가 낮았던게 아닐까할때가 많네요 ^^

 

아이와 놀아주는거 어색해하거나 어려워하지말고 모두 화이팅 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