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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어린이집 발표회 다녀왔습니다.

 

아이가 31개월 차이네요.

어린이집 다닌지 3개월 정도 되었는데 몇칠전 어린집에서 발표회를 했습니다.

3세반,4세반,5세반

5세반 : 아이들 율동도 잘하고 노래도 잘 부르더군요

4세반 : 반은 참여하고 반은 걍 서있거나 혹은 울거나

3세반 : 걍 서있기만 해도 잘한것이라는

제 아이는 3세반입니다. 리허설때 무대옷을 안입겠다고 고집을 부렸다는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제 아이가 가장 열심히 잘 하더라고요. 선생님도 기특하신지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멋쟁이토마토에 맞춰 무대의상을 입고 율동을 하는데 얼마나 귀여운지.

아 우리 아들이 저렇게 컸구나 생각하니 눈시울이 붉어지더라고요.

저는 공부를 잘하는 아이보다는 사람과 잘 어울리고 자신감 넘치는 아이로 키우고 싶습니다.

그런데 키우다 보니 현실이 또 그렇지 않아 씁쓸할때가 많습니다.

하여튼 잘 커준 아들도 고맙고  잘 키워준 와이프한테도 너무 고맙네요.

이 세상 모든 부모님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