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연초에도 토정비결 많이들 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전 사주공부를 조금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재미삼아 공부하였고 아들이 태어나면서 이름을 짓기위해 작명공부도 조금하였습니다.
짧은 공부로 이름을 지었고 작명소에 가서 감명만 받아봤는데 소뒷걸음으로 쥐잡는다고 사주에 맞춰 잘 지었다고 하네요.
휴 다행입니다.
제가 이렇게 까지 한 이유는 집안어른들이 아들 이름을 짓기위해 너무 많은 돈을 사용하셔서입니다.
작명소에 몇십만원씩 주면서 받아온 이름들이 하나같이 촌스럽거나 제 지식으로 봤을때 불용한자 등 좋지 않은 이름을 지어와서 입니다.
사주에도 맞는 멋진 이름을 제가 지었다고 생각하니 너무 뿌듯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사주에 집착할까요
아무 탈없이 건강하게 잘살고 돈도 많다면 걱정이 없어 사주보는 사람도 별로 없을것입니다.
답답하니까 사주를 보고 점을 치러 다닙니다.
때론 신통하게 잘 맞기도 하지만 사주대로 인생이 정해진다면 정말 우울할거 같습니다.
답답하니 참고만 해야지 너무 전적으로 믿음을 갖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주보는 분들도 이렇게 말합니다. 사주를 바꾸는것도 사주라고.
결국 어떻게 살아가냐고 중요한것입니다.
내 사주에 뭐는 좋고 뭐는 안좋다 나왔으면 안좋은걸 극복하기 위해 더 노력하고 좋다하는것은 정말 이루어지게 신나게 달리면 되는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사주공부를 조금 해보니 사주는 데이터 입니다. 누가 봐도 사주는 동일하게 나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중요한게 해석입니다.
일단 한자를 잘알아야합니다. 한자마다 숨은 의미가 다 있기때문에 풍부한 배경지식이 없다면 사주를 제대로 해석해줄수 없습니다.
해석이란 말은 주관적 의견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사주를 봐주는 사람의 인생관이나 경험을 바탕으로 풀이를 해주기도 합니다.
때론 상대방의 말과 분위기를 보고 어느정도 더 흥을 더하기도 합니다.
사주를 잘 봐주는곳이라는것은 그사람을 잘 파악하고 많은 인생경험으로 좋은 조언을 해주는곳일것입니다.
